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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보려던 중에 ‘쾅’…나이지리아 쇼핑몰 폭탄테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6 09:55
2014년 6월 26일 09시 55분
입력
2014-06-26 09:48
2014년 6월 26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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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면 캡처.
'나이지리아 쇼핑몰 폭탄테러'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의 한 쇼핑몰에서 폭팔물이 터져 최소 2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은 25일(현지시간) 아부자 외곡 부유한 지역에 있는 쇼핑몰 에맙 프라자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의 F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관람할 준비를 하던 와중에 폭탄이 터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축구 경기가 시작하기 1시간 전에 폭탄이 폭발했기 때문에 이번 쇼핑몰 폭탄테러가 축구 관람객을 겨냥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쇼핑몰로 돌진하던 차량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며, 차량 여러 대가 탔다고 말했다. 1km 이상 멀리에서도 검은 연기가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지리아 현지 경찰 관계자는 "쇼핑몰 폭탄테러로 사망한 시신 21구를 수습했으며, 17명이 부상했다"면서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이지리아에서는 여학생 200여 명을 납치한 이슬람 무장 반군 '보코하람'이 잇따라 폭탄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북부 최대도시인 카노시(市) 주립 보건대학원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8명이 죽었고, 17일에는 대형 TV로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는 단체 관람센터를 겨냥한 테러가 발생, 2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다쳤다.
전문가들은 보코하람의 납치와 테러 만행에 대해 "정부의 무능을 돋보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나이지리아 쇼핑몰 폭탄테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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