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맹독거미 발자국, 약 3억 년 전 생물…“누가 발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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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3일 15시 22분


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출처= 영국 데일리메일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 화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일(현지시각) 고생물학자 레이먼드 알프 박사가 공개한 독거미 발자국 화석에 대해 보도했다. 발자국 화석의 주인공은 약 2억6천만 년 전 생존했던 희귀 맹독거미로 크기가 2.5인치 (약 6.35㎝)다.

이 화석은 지난 1968년 알프 박사가 미국 애리조나 북부 사막에서 황무지 모래 바위 지형을 조사하다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40년간 연구 끝에 화석을 공개했다.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 화석은 최초 발견자의 이름을 딴 ‘레이먼드 M알프 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모래 속 수분이 사막 햇볕에 오랫동안 건조시켰다”며 “바위가 단단히 경화돼 긴 시간 동안 남아 있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거미 화석이 지금까지 존재했는지 알았네”,“정말 신기하다”, “역시 세상에 놀라운 것이 많아”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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