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도발 대응방안 논의… 한미일 국방관료 4월 美서 회동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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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일본의 국방부 고위 관료들이 다음 달 17,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3자 안보토의(DTT)를 개최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 간 국방 고위 실무자급 회의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실은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DTT 체제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두 동맹국 간 협력과 대화, 투명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시간에 맞춰 동해상으로 노동미사일 2기를 발사하는 등 도발적인 미사일 발사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DTT 회의에서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신석호 특파원 kyle@donga.com
#북한 미사일#국방관료#미국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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