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풋 추정 사진 “2m 크기에 털이 무성, 곰 아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4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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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풋 추정 생명체. 출처=유투브 Bigfoot Sighting Bradford Pennnsylvania October 2013 영상 캡처
미국 빅풋 추정 생명체. 출처=유투브 Bigfoot Sighting Bradford Pennnsylvania October 2013 영상 캡처
미국 빅풋 추정 사진

산에 사는 털복숭이 전설의 괴물인 '빅풋'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호주 커리어 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에 거주하는 존 스톤맨(57세)은 2주 전 킨주아 국립공원 주변을 운전하던 중 '빅풋'처럼 보이는 생물체를 발견해 사진을 찍었다.

이 생명체의 크기는 약 2m 가량이었으며 검은 털로 뒤덮여 있었다고 밝혔다.

스토맨는 "여자친구와 지역축제에 참석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숲에서 무엇인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카메라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찍은 물체는 분명히 곰은 아니다. 곰보다 넓은 어깨와 털이 무성했으며 사람처럼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메라에 담긴 물체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그 자리에 가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빅풋은 미국과 캐나다의 로키산맥 일대에서 목격된 전설의 괴물로, 캐나다 서해안 지역의 인디언 부족들은 '털이 많은 거인'이라는 뜻의 '새스콰치'라고도 부른다.

'빅풋'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빅풋이 있는걸까?" "저렇게 큰 덩치가 아직 발견된 적이 없다니" "곰처럼 보이는데" "빅풋 찾으러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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