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 당첨된 소녀 10년 후, 재산 탕진...“고독과 상처만 남아”

  • Array
  • 입력 2013년 7월 16일 22시 16분


코멘트
32억 당첨된 소녀 10년 후

32억 당첨된 소녀 10년 후, 재산 탕진...“고독과 상처만 남아”

복권으로 32억에 당첨된 소녀의 10년 후 소식이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과거 복권에 당첨돼 영국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거액의 당첨금을 거머쥔 소녀의 현재 모습을 소개했다.

미국 워킹턴에 살고 있는 칼리 로저스(26)는 10년 전인 16세에 복권으로 무려 190만 파운드(한화 약 32억 원)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로저스가 현재 가진 전 재산은 2000파운드(한화 약 34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

로저스는 복권에 당첨 되자 그 돈으로 파티와 쇼핑, 성형수술 등을 일삼으며 돈을 흥청망청 썼다. 심지어는 마약까지 손을 대며 남은 재산을 모두 탕진했다.

로저스는 돈을 모두 잃고 나서야 정신이 들었다. 그녀는 현재 마트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하며 간호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

로저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6살이라는 어린 소녀가 감당하기에 너무 큰 돈이었다"며 "그 돈이 나에게 행복이 아닌 고독과 상처를 줬다”고 후회했다.

32억 당첨된 소녀 10년 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2억 당첨된 소녀 10년 후 안타깝다. 돈이 행복을 주지 못하는구나" "그래도 복권 당첨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뉴스팀
32억 당첨된 소녀 10년 후/ 사진출처│데일리메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