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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女승무원들, 기내서 ‘고사’ 지낸 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16 15:43
2013년 7월 16일 15시 43분
입력
2013-07-16 14:28
2013년 7월 16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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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국 웨이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로 중국인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중국 승무원들이 고사를 지내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고사는 아시아나항공 사고와는 관계가 없다. 중국 여 승무원들의 고사는 자사 여객기가 제 시간에 이륙하기를 기원하면서 지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
15일 중국 뉴스·정보 사이트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는 중국 샤먼항공 승무원들이 여객기가 제 시간에 이륙하기를 바라면서 고사를 지내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여자 승무원 두 명이 기내식 운반용 카트 위에 제단을 마련하고 '정점(正点·규정된 시각)'라고 적은 액자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고 있다.
이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퍼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중국에서는 항공기 연착이 심해 승무원들이 이같은 고사를 지내는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미국 항공통계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35개 주요 공항의 정시 출발률을 집계한 결과, 중국의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과 상하이 푸둥(浦東)공항이 각각 35위, 34위로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승무원의 정시 고사 완전 공감된다", "승객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사진이다", "고사를 지내도 제 시간에 뜨기는 힘들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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