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총리 탄 차, 경호 차량과 접촉사고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7일 1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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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언론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태운 공용차가 앞뒤를 달리던 경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아베 총리는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도쿄 시부야구 수도고속도로 신주쿠선(스기나미구-지요다구) 상행선 요요기 요금소에서 앞쪽을 달리던 경호 차량이 요금소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 차선을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자동 개폐 바가 올라가지 않아 급정차했다.

이후 그 뒤를 달리던 아베 총리를 태운 차 등 합계 5대가 잇달아 추돌한 것.

이번 사고로 다른 차에 타고 있던 경호원 2명이 얼굴에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36분께 도쿄 도미가야(富ケ谷)의 사택을 출발해 일본인 납북자 관련 집회가 열린 도심 히비야공회당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그는 사고 후 예정대로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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