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암 투병’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망…14년 장기집권 마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1 11:12
2016년 1월 11일 11시 12분
입력
2013-03-06 06:58
2013년 3월 6일 06시 5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자주'와 '고립', '빈민구제자'와 '독재자'로 평가 양분
야구선수·쿠데타장교 거쳐 권좌에…남미좌파 반미 상징
독설과 기행 속 평가 엇갈리는 국제정치 무대 풍운아
암 투병 중이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58)이 5일(이하 현지시간) 사망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은 "3월 5일 오후 4시 25분,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7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으며, 차베스의 유해는 수도 카라카스의 군사학교 건물에 안치된다. 장례식은 오는 8일 치러진다.
14년 베네수엘라를 통치한 차베스 대통령은 최근 2년 동안 암 치료를 받아 왔으며, 최근 들어 새로운 감염 증세로 호흡 기능이 급격히 악화됐다. 그는 암 수술을 받은 지난해 12월 11일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마지막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났다.
차베스는 1954년 7월 28일 베네수엘라 남부 농촌 마을 사바네타에서 태어났다. 그는 소년 시절 야구선수가 돼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는 꿈을 꿨다.
하지만 그는 17세 때부터 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남미의 독립 영웅 시몬 볼리바르의 사상에 심취하기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 활동을 위한 구상을 다져갔다.
1992년 차베스는 휘하 병력을 이끌고 쿠데타를 시도했다. 쿠데타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차베스는 TV 연설을 통해 "지금은" 실패했다고 말하며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다.
1994년 사면된 차베스는 1998년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고 이듬해 베네수엘라 최연소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 그의 나이 44세였다.
헌법 개정을 통해 2000년 재선된 차베스는 2002년 쿠데타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으나 살아남았고, 이후 한층 더 강력한 권력을 휘둘렀다.
차베스는 당시 미국을 쿠데타 배후로 지목하면서, 미국과의 대립 구도도 형성됐다.
차베스는 이후 석유산업을 국유화하고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넉넉해진 재정을 바탕으로 그는 대중영합주의(포퓰리즘) 정책을 추진, 집권 초기 50%선을 넘나든 실업률을 2011년 32%까지 끌어내렸다. 하지만 권력 집중과 반대파 탄압이라는 비판도 받아야 했다.
차베스는 국제정치 무대에서도 이란과 친분을 과시하며 미국과 맞섰다. 그는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면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악마'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러한 차베스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이다. 그는 외교 측면에서 '자주'와 '고립'으로, 내정에서는 '빈민 구제자'와 '독재자'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이날 차베스의 사망이 발표되자 차베스 지지자들은 카라카스의 거리로 쏟아져 나와 "우리가 차베스다", "차베스는 살아있다"고 외치며 눈물을 쏟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차베스의 사망 소식이 발표되자 곧바로 애도 성명을 냈다.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는 베네수엘라 헌법에 따라 앞으로 30일 이내에 실시되며,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기 전까지 마두로 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대행한다.
<동아닷컴>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장동혁 사퇴” “분열 행위”…‘尹 절연’ 거부에 원외당협 정면 충돌
2
韓 ‘프리덤 실드’ 축소 제안에 美 난색…DMZ 이어 한미동맹 갈등 노출
3
“잠들어서 먼저 간다” 죽은 피해자에 카톡…접촉인물 전수 조사
4
“개인회생 신청했습니다” 집주인 통보받은 세입자가 할 일
5
연금 개시 가능해지면 즉시 인출하세요…가능한 적은 금액을
6
야상 입은 이정현, ‘계엄 연상’ 지적에 “뻥도 그정도면 병”
7
연금 개시 가능해지면 年 1만 원은 꼭 인출하세요[은퇴 레시피]
8
5선 윤상현 참회록 “분열 자폭정치 반복…제 탓입니다”
9
“하메네이에 죽음을” 이란 시위 재점화…美 군사개입 빨라지나
10
다카이치가 10년 넘게 앓은 ‘이 병’…韓 인구의 1% 겪어
1
국힘 전현직 당협위원장 20여명, ‘절윤 거부’ 장동혁에 사퇴 촉구
2
李 “다주택자 압박하면 전월세 불안? 기적의 논리”
3
“장동혁 사퇴” “분열 행위”…‘尹 절연’ 거부에 원외당협 정면 충돌
4
‘면직’ 산림청장, 술 취해 무법질주…보행자 칠뻔, 車 2대 ‘쾅’
5
韓 ‘프리덤 실드’ 축소 제안에 美 난색…DMZ 이어 한미동맹 갈등 노출
6
목줄 없이 산책하던 반려견 달려들어 50대 사망…견주 실형
7
야상 입은 이정현, ‘계엄 연상’ 지적에 “뻥도 그정도면 병”
8
[사설]범보수마저 경악하게 한 張… ‘尹 절연’ 아닌 ‘당 절단’ 노리나
9
브라질 영부인, 김혜경 여사에 “삼바 축제 방문해달라”
10
조승래 “8곳 단체장 ‘무능한 尹키즈’…6·3 선거서 퇴출할 것”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장동혁 사퇴” “분열 행위”…‘尹 절연’ 거부에 원외당협 정면 충돌
2
韓 ‘프리덤 실드’ 축소 제안에 美 난색…DMZ 이어 한미동맹 갈등 노출
3
“잠들어서 먼저 간다” 죽은 피해자에 카톡…접촉인물 전수 조사
4
“개인회생 신청했습니다” 집주인 통보받은 세입자가 할 일
5
연금 개시 가능해지면 즉시 인출하세요…가능한 적은 금액을
6
야상 입은 이정현, ‘계엄 연상’ 지적에 “뻥도 그정도면 병”
7
연금 개시 가능해지면 年 1만 원은 꼭 인출하세요[은퇴 레시피]
8
5선 윤상현 참회록 “분열 자폭정치 반복…제 탓입니다”
9
“하메네이에 죽음을” 이란 시위 재점화…美 군사개입 빨라지나
10
다카이치가 10년 넘게 앓은 ‘이 병’…韓 인구의 1% 겪어
1
국힘 전현직 당협위원장 20여명, ‘절윤 거부’ 장동혁에 사퇴 촉구
2
李 “다주택자 압박하면 전월세 불안? 기적의 논리”
3
“장동혁 사퇴” “분열 행위”…‘尹 절연’ 거부에 원외당협 정면 충돌
4
‘면직’ 산림청장, 술 취해 무법질주…보행자 칠뻔, 車 2대 ‘쾅’
5
韓 ‘프리덤 실드’ 축소 제안에 美 난색…DMZ 이어 한미동맹 갈등 노출
6
목줄 없이 산책하던 반려견 달려들어 50대 사망…견주 실형
7
야상 입은 이정현, ‘계엄 연상’ 지적에 “뻥도 그정도면 병”
8
[사설]범보수마저 경악하게 한 張… ‘尹 절연’ 아닌 ‘당 절단’ 노리나
9
브라질 영부인, 김혜경 여사에 “삼바 축제 방문해달라”
10
조승래 “8곳 단체장 ‘무능한 尹키즈’…6·3 선거서 퇴출할 것”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고등학생 10명 중 7명이 ‘근시’…원인은 전자기기 아닌 ‘빛 부족’
김용범 “LTV 축소-만기 차등화”…다주택자 대출 축소 시사
북콘서트 연 오세훈, 장동혁 겨냥 “당지도부, 국민 생각과 괴리”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