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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세계최다 美공항, 전동칫솔로 한때 마비…무슨 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06 14:16
2013년 1월 6일 14시 16분
입력
2013-01-05 12:28
2013년 1월 5일 1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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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전동칫솔'의 진동소리 때문에 한동안 공항이 마비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4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애틀랜타 공항 보안 당국에 "여행가방 안에서 진동소리가 울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직원이 진동소리를 들으면 의무적으로 보안 당국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당국은 폭발물이 들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수상한 가방이 발견된 공항 내 일부 터미널을 폐쇄하고 공항으로 통하는 도시 전철 운행도 전면 중단시켰다.
애틀랜타의 전철 회사인 '마르타'는 자사 트위터에 "긴급사태로 인해 어떤 열차도 공항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메시지를 띄워 불안감이 증폭됐다.
그러나 경찰이 열어본 수상한 가방 안에는 폭발물은 없었다. 전동칫솔 1개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떨고 있을 뿐이었다.
수하물 처리 과정에서 가방 안에 충격이 가해져 전동칫솔이 작동한 것을 공항 이용객들이 시한폭탄 같은 폭발장치로 오인한 것.
당국은 도시를 한동안 테러 공포에 떨게 한 전동칫솔의 스위치를 끄고 40분 만에 공항과 전철 운행을 정상화시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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