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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 20대女, 성폭행 당한 뒤 중화상 피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21 13:39
2012년 12월 21일 13시 39분
입력
2012-12-20 16:02
2012년 12월 20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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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여대생이 심야버스 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사건으로 파문이 이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20대 여성이 이웃 남성에게 성폭행 당한 뒤 중화상을 입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인도 일간지 힌두스탄 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동부 웨스트벵갈 주(州) 북쪽 자르질링 구역의 람도지 마을에서 14일 밤 한 남성이 이웃집의 24세 여성을 자기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뒤 등유를 끼얹어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전신의 35%에 화상을 입은 이 여성은 아버지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다음날 아버지의 신고를 접수하고도 이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여성의 성폭행 확인작업 등을 하지 않다가 지난 16일 밤 뉴델리에서 발생한 여대생(23) 집단성폭행 사건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18일에야 관련조치를 취했다고 병원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한편 집단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여대생은 병원에서 내장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대생은 수술 후 남아있는 내장이 5%밖에 안 돼 생존하더라도 음식을 섭취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의료진은 특히 피해자가 성폭행당하는 과정에서 금속 막대기로 내장이 손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인 4명 중 2명을 체포한 상태다.
사건이 알려지자 뉴델리 시내 대학생들은 19일 정부청사로 몰려가 집회를 열고 치안 부재로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일부 여대생은 도로 순찰강화, 성범죄 재판의 신속한 진행 등 요구 사항을 담은 서한을 경찰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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