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핏빛으로 변한 공포의 호주 바다, 비린내까지...‘소름’

  • 동아닷컴
  • 입력 2012년 11월 29일 13시 01분


코멘트
호주 핏빛 바다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본다이 비치가 핏빛으로 물들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NSW주 해안 지역 적조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호주 당국이 28일(현지시각) 본다이 비치를 비롯해 팜 비치, 훼일 비치, 노스아발론 비치, 뉴포트 비치, 모나베일 비치 등 10개 해수욕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바닷물 붉게 만드는 적조 현상은 독성은 없지만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 자칫 눈과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또 적조 현상으로 죽은 물고기를 먹기 위해 상어떼가 몰려들 수 있기 때문에 입수를 피할 것을 권고한다.



NSW주 북부 해안지역을 관장하는 피트워터 카운슬은 “적조 탓에 바다에서 비린내가 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 피부에 자극이 생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동영상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