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19년 같이 산 부인이 원래 남자였다?…60대男 ‘멘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28 09:54
2012년 11월 28일 09시 54분
입력
2012-11-27 16:01
2012년 11월 27일 16시 0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20년 가까이 산 부인이 원래 남자였다?
벨기에의 한 60대 남성이 실제로 이 같은 일을 겪어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뉴욕 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에 사는 얀 씨(64)는 부인 모니카 씨(48)와의 19년 결혼 생활을 끝내길 원하고 있다. 부인이 원래 남자로 태어났으나 성전환 수술을 해 여자가 됐다는 사실을 숨겼기 때문이다.
얀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들겨 맞은 기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매력적인 여자라고 생각했다. 천생 여자였다. 남자다운 면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얀 씨가 부인을 처음 만난 건 지난 1993년. 그는 여동생의 집에서 조카들을 돌보는 일을 하던 인도네시아 출신의 모니카 씨가 너무나 아름답고 여성미가 넘쳤다고 회상했다.
당시 얀 씨는 44세였고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자녀 둘을 키우고 있었다.
"모니카는 그 때 27세였다. 결혼을 마음먹고 모니카에게 아이를 낳길 원하느냐고 물었는데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난 그 말에 기뻤다."
얀 씨는 인도네시아 국적의 모니카와 결혼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벨기에 법원은 모니카의 출생·신분증명서의 진위에 대해 강한 의혹을 품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그녀를 받아들였다."
결혼 생활은 행복했다. 모니카는 얀 씨의 두 아이에게 늘 좋은 엄마였고, 요리도 잘했다.
그는 모니카가 매달 생리대를 이용해 생리를 하는 척 했고 성관계를 가질 때에도 이상한 점이 없어 아무 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자신을 철저히 속인 거라고 분노했다.
얀 씨는 또한 아내가 2년 전 직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상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큰 아들이 모니카를 나이트클럽에서 몇 차례나 목격했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손바닥만한 윗도리를 입어 배를 거의 다 내놓고 다녔다. 다른 남자에게 수상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다 걸리기도 했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부인에 대한 의심이 점점 깊어지던 중, 얀 씨는 인도네시아에서 온 부인의 사촌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모니카가 원래 남자로 태어났으나 성전환 수술을 받아 여자가 됐다는 것이다.
충격을 받은 얀 씨는 부인을 몰아붙였고, 모니카 씨는 결국 진실을 털어놨다.
이후 얀 씨는 법원에 혼인취소 청구소송을 냈으나 벨기에 법원이 이를 기각, 두 사람은 아직 한 지붕 아래에서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
얀 씨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단독]주한미군 패트리엇 ‘오산기지’ 이동… 수송기도 배치
2
美, 최신예 미사일 ‘프리즘’ 이란서 처음 쐈다…“추종 불허 전력”
3
아침 공복 따뜻한 물 한 잔, 정말 살 빠지고 해독될까?[건강팩트체크]
4
추미애 “공소청법, 제왕적 검찰총장 못 막아”…정부안에 반발
5
‘빅마마’ 이혜정, 금수저 집안이었다…“父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
6
관절 연골 안써야 안닳는다? 되레 움직여야 회복돼[노화설계]
7
[단독]“두건 쓴 무장경비대 길목마다 검문…택시로 20시간 달려 탈출”
8
공부도, 당구도 1등…‘당구계 엄친딸’ 허채원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
9
체중 감량의 핵심은 ‘신진대사’…칼로리 소모 높이는 5가지 방법[바디플랜]
10
“우리 아들-딸 왜 죽어야하나” 항의…팔 부러진채 끌려나갔다
1
배현진 징계 효력 중지…“장동혁 지금이라도 반성하라”
2
李 “주유소 휘발유 값 폭등…돈이 마귀라지만 너무 심해”
3
李 “‘다음은 北’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 있어…무슨 득 있나”
4
사전투표함 받침대 투명하게 바꾼다… 부정선거 의혹 차단
5
법원, 장동혁 지도부의 배현진 징계 효력정지
6
[단독]주한미군 패트리엇 ‘오산기지’ 이동… 수송기도 배치
7
“우리 아들-딸 왜 죽어야하나” 항의…팔 부러진채 끌려나갔다
8
與 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단수 공천
9
김어준에 발끈한 총리실…“중동 대책회의 없다고? 매일 챙겼다”
10
국힘, 靑 앞서 의총…“李, 사법 악법 공포하면 역사 죄인될 것”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단독]주한미군 패트리엇 ‘오산기지’ 이동… 수송기도 배치
2
美, 최신예 미사일 ‘프리즘’ 이란서 처음 쐈다…“추종 불허 전력”
3
아침 공복 따뜻한 물 한 잔, 정말 살 빠지고 해독될까?[건강팩트체크]
4
추미애 “공소청법, 제왕적 검찰총장 못 막아”…정부안에 반발
5
‘빅마마’ 이혜정, 금수저 집안이었다…“父 유한킴벌리 초대 회장”
6
관절 연골 안써야 안닳는다? 되레 움직여야 회복돼[노화설계]
7
[단독]“두건 쓴 무장경비대 길목마다 검문…택시로 20시간 달려 탈출”
8
공부도, 당구도 1등…‘당구계 엄친딸’ 허채원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
9
체중 감량의 핵심은 ‘신진대사’…칼로리 소모 높이는 5가지 방법[바디플랜]
10
“우리 아들-딸 왜 죽어야하나” 항의…팔 부러진채 끌려나갔다
1
배현진 징계 효력 중지…“장동혁 지금이라도 반성하라”
2
李 “주유소 휘발유 값 폭등…돈이 마귀라지만 너무 심해”
3
李 “‘다음은 北’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 있어…무슨 득 있나”
4
사전투표함 받침대 투명하게 바꾼다… 부정선거 의혹 차단
5
법원, 장동혁 지도부의 배현진 징계 효력정지
6
[단독]주한미군 패트리엇 ‘오산기지’ 이동… 수송기도 배치
7
“우리 아들-딸 왜 죽어야하나” 항의…팔 부러진채 끌려나갔다
8
與 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단수 공천
9
김어준에 발끈한 총리실…“중동 대책회의 없다고? 매일 챙겼다”
10
국힘, 靑 앞서 의총…“李, 사법 악법 공포하면 역사 죄인될 것”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사전투표함 받침대 투명하게 바꾼다… 부정선거 의혹 차단
北 지역 책임자도 인사 쇄신…도·당 책임비서 4명 교체
“커피 한 잔만” 구청직원 사칭해 독거노인들 돈 훔쳐 달아난 40대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