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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콘돔’ 51개 뱃속에 숨겨 들여오던 女 적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14 14:03
2012년 11월 14일 14시 03분
입력
2012-11-14 11:01
2012년 11월 14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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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캐나다 출입국관리소 제공]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 세관 당국이 마약을 넣은 콘돔 51개를 뱃속에 넣은 채 귀국하려던 여성을 체포했다고 캐나다 일간지 캘거리 헤럴드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관 당국은 6일 공항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여성 A씨를 체포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X레이 촬영 등 검사 결과, A씨의 뱃속에는 헤로인을 채운 콘돔 51개가 들어있었다. A씨는 작은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한 펠릿 형태의 '마약 콘돔'을 입으로 삼키거나 항문으로 삽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뱃속에서 마약 콘돔을 성공적으로 제거한 의료진은 "제때 제거하지 않았으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관 당국은 "펠릿이 얼마나 잘 포장돼 있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마약 탐지를 피하기 위해 강력한 마약을 삼키는 건 정말 위험한 행위"라며 "이는 즉각적인 의학 처치가 필요한 위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밴쿠버 공항에서는 이틀 전에도 같은 혐의로 남성 2명이 체포된 바 있다.
4일 당국은 마약 펠릿 79개와 229개를 각각 뱃속에 넣은 채 호주로 출국하려던 젊은 남성 2명을 적발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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