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앞에서 출근길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최소 8명이 다쳤다고 뉴욕 경찰이 24일 밝혔다.
CNN에 따르면 경찰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앞을 지나던 남성 1명이 범인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른 사망자 1명은 총을 쏜 범인으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날 오전 9시경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맨해튼 5번가와 34번가 주변을 긴급 폐쇄했다. 뉴욕 시에 거주하는 맥스 캐플런 씨(22)는 최소 9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사건 당시를 회상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총격이 테러와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범인이 큰 총을 갖고 나타났다”며 “범인이 남성의 뒤를 쫓아간 뒤 머리에 총을 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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