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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때아닌 브래드피트 사망설 ‘황당’…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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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1 19:12
2012년 7월 31일 19시 12분
입력
2012-07-31 18:59
2012년 7월 31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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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주인공 브래드피트.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사망했다는 ‘오보’에 전 세계 네티즌들이 술렁였다.
미국 블로그 연예가십 뉴스 사이트인 글로벌 어소시에이티드 뉴스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새벽 “브래드 피트가 스위스에서 스노우보드 사고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 맨 아래에는 친절하게도(?) ‘이 이야기는 100% 거짓이다’고 쓰여있다.
알고보니 브래드 피트도 그저 희생양 중 한 명에 불과하다. 글로벌 어소시에이티드 뉴스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망 소식’만 전하고 있다.
그리고 사인도 거의 ‘스노우보드 사고’가 많다. 뉴스 사이트의 상상력에 한계가 있는 듯 보인다.
아울러 글로벌 어소시에이티드 뉴스가 죽게 만든 할리우드 배우로는 에디 머피, 윌 스미스, 아담 샌들러 등이다.
연예인 사망설로 가득하다 (글로벌 어소시에이티드 뉴스 메인화면 갈무리)
특히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까지 사망하게 만들어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일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들을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해외 네티즌들이 SNS로 무작위로 퍼다 나르면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조차 “사람의 목숨 가지고 왜 장난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사망설을 대놓고 얘기하는 사이트는 처음 본다”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지니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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