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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철없는 학생들의 ‘돈장난’… 지폐 수십 장 태우며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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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7 11:32
2012년 6월 7일 11시 32분
입력
2012-06-07 10:16
2012년 6월 7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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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태우는 철없는 학생(출처= 중국 커뮤니티 게시판)
최근 철없는 몇몇 여학생들이 돈을 가지고 장난하는 모습을 인터넷상에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3일 중국의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재벌 2세들의 돈장난?’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여대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은 100위안(약 1만8400원)짜리 지폐 수십 장을 들고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이고 있다. 여성이 들고 있는 지폐 이외에도 바닥에는 지폐가 무수히 뿌려져 있는 모습.
또한 3명의 여성은 침대 위에서 지폐를 날리며 즐거워 하고 있다. 이뿐 만이 아니다. 지폐를 태우던 여성은 침대에 누워 자신의 머리부터 다리까지 지폐를 늘어뜨리기도 했다.
철없는 학생들의 돈장난(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지난 4일 중국의 산동왕은 해당 사진과 함께 “철없는 90后(후)들이 돈을 태우며 장난을 치고 있다”고 표현했다. ‘90后’(주링허우)란 90년대 출생자로 유년기부터 풍족하게 자란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진짜 철 없다. 저것도 자랑이라고 올렸냐?”, “그렇게 돈이 많으면 남들 도울 생각을 해라”, “개념없는 재벌 2세들” 등으로 비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찍은 장소가 재벌2세들의 아지트는 아닌 것 같다”, “재벌2세는 아니고 그냥 철없는 학생들의 장난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직까지 이 여성들의 정확한 신상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중국의 한 여중생이 지폐 여러 장으로 자신의 신발을 닦고 버린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지폐로 신발닦는 女학생’ 기사 보기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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