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8’ 소비자용 시험버전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일 0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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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PC 운영체제(OS)인 '윈도8' 시험버전을 일반에 공개했다고 외신이 29일전했다.

M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 이날 열리는 공식 출시행사에 앞서 '윈도8' 소비자 시연용 버전을 공개했다.

이 OS는 현재 전용 홈페이지(preview.windows.com)에서 영어와 프랑스, 독일, 일본어, 중국어 버전으로 무료로 내려받기(다운로드) 할 수 있다.

MS는 앞서 개발자들을 위해 시연용 버전을 배포했으며 지금까지 300만건의 내려받기가 이뤄졌다.

MS는 아직 '윈도8'의 정식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는 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MS가 '윈도8'을 모바일 행사인 MWC에서 선보인 것은 향후 시장성장세가 높은 모바일 기기의 OS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윈도8'은 데스크톱과 랩톱 등 일반 PC 뿐아니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도 구동할 수 있도록 고안된 OS이다.

MS는 '윈도8' OS를 공개한데 이어 MS와 제3의 개발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관련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새 '윈도스토어'도 함께 공개했다.

MS는 시험버전 기간에는 이곳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MS는 이밖에 이날 '윈도8'에 최적화된 인터넷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10'도 함께 선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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