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통일 어려움보다 혜택이 크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26 18:49수정 2010-09-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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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 결과에 만족..과실 수확할 때 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통일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보다는 통일의 혜택이 크다면서 통독의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다음달 3일 통독 20주년을 앞두고 26일 자 독일 시사주간지 '주퍼 일루'와 한 인터뷰에서 구 동독 지역 주민들에게는 어려운 시작이었지만 독일이 이제 통일의 과실을 수확하기 시작했다면서 "나에게 통일의 최종 결과는 근본적으로 긍정적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동독 출신으로 당시 구 동독의 과도 총리였던 로타르 드 메지에르의 부대변인을 지냈던 메르켈 총리는 실업률이 치솟고 구 동독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는 등 통일이 처음에는 구 동독 주민들에게는 낯선 것이었다면서 그러나 1990년 이후 구 동독지역 주민들은 구 서독 헌법 하의 생활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적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이와 함께 재정 이전을 통해 구 동독지역을 지원하는 '연대 협정'에 대해 종료가 예정된 2019년 이후까지 지속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면서 그때까지는 구 동독 5개 주의 발전수준이 구 서독 지역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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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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