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영남 “중국과 군사협력 강화할 것”

동아일보 입력 2010-09-01 15:21수정 2010-09-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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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동 군사훈련 염두에 둔 발언인듯 북한의 권력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1일 "북한은 앞으로 중국과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공고하게 발전시키고 북중 양국군의 우호협력관계 강화에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선양(瀋陽)군구 사령관인 장요우샤(張又俠) 중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상임위원장이 중국과의 군사 분야의 우호협력 관계 강화 의지를 밝힌 것은 이례적으로, 최근 한미 양국의 동·서해 합동군사훈련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 상임위원장은 "북중 양국은 최고 지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혁명1세대들의 노력으로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더 강한 생명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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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 중장은 김 상임위원장에게 중국 지도부의 인사를 전한 뒤 중국도 양국 우호관계 강화를 희망한다면서 선양군구는 양국의 군사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북한 인민무력부 부부장인 박재경 인민군 대장이 배석했다.

선양군구 대표단은 지난달 25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같은 달 31일 김영춘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 겸 인민무력부장을 만났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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