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인기 여행지는 호주"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6일 09시 43분


아시아와 영미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지는 호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각) 비자카드 등에 따르면 한국과 호주, 미국 등 13개국 인터넷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년 안에 가장 가보고 싶은 아시아 관광지 3곳을 조사한 결과 제일 인기있는 여행지는 호주(17%)로 나타났다. 일본이 근소한 차이로 2위(16%)에 올랐고, 중국(9%)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뉴질랜드인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59%)이 호주를 1위로 꼽았고, 호주인 응답자 가운데 상당수(23%)는 반대로 뉴질랜드를 1위로 꼽았다.

한국인 응답자들은 일본(38%)을 제일 가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 응답자들은 호주(16%)와 한국(15%)을, 태국 응답자들은 일본(26%)과 한국(11%)을 각각 방문하고 싶은 나라로 꼽았다.

이전에 다녀왔던 국가 가운데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 1, 2위도 나란히 일본(12%)과 호주(10%)가 차지했다.

비자카드와 아태관광협회가 의뢰한 이번 설문은 리서치 회사 닐슨이 지난 5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미국, 영국 등 13개국 18세 이상 남녀 6714명을 대상으로인터넷을 통해 실시했다.

인터넷 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