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팔렸다

  • 동아일보

‘빚 5000만 달러+1달러’에 음향기기 업체 하먼서 인수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하먼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의 설립자인 시드니 하먼 씨(91)에게 팔렸다고 뉴욕타임스가 2일 전했다. 이번 매각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하먼 씨는 뉴스위크의 금융부채 5000만 달러(약 584억 원)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1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뉴스위크는 1933년 창간된 뒤 1961년 워싱턴포스트가 인수해 운영했지만 판매부수와 광고수입이 급감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07년 이후 누적 영업손실은 4400만 달러에 이른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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