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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국회 국방위원장 등 5명 日 유엔사 후방기지 첫 초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1:51
2016년 1월 19일 11시 51분
입력
2009-02-12 02:55
2009년 2월 12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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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시찰중
“전작권 전환돼도 안보공백 없다” 설득나서
월터 샤프(사진) 주한미군사령관이 비공개로 국회 국방위원회의 김학송(한나라당) 위원장과 여야 간사 등을 일본의 유엔군사령부 후방기지로 초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의 국회의원들을 일본의 유엔사 후방기지에 초청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2012년 4월 전시작전통제권이 한국군으로 전환되면 안보 공백이 초래될 것을 우려하는 정치권의 불안을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군 당국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한나라당 유승민, 민주당 안규백,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 등 여야 간사,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 등이 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내 유엔사 후방기지들을 방문 중이다.
군 소식통은 “김 위원장 일행은 9일 경기 오산기지에서 미군 수송기편으로 일본으로 갔다”며 “유엔군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샤프 사령관이 한국 국회의원들에게 한반도 방어에 핵심역할을 하는 유엔사 후방기지의 실태를 알리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유엔사 후방기지에 배치된 최신예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전투기 등 첨단 해·공군 전력은 북한의 전면 남침 시 한미연합군을 지원하기 위해 미 본토 증원군에 앞서 가장 먼저 한반도에 투입된다.
일본의 유엔사 후방기지는 요코타(橫田)와 자마(座間), 요코스카(橫須賀), 사세보(佐世保), 가데나(嘉手納), 후텐마(普天間), 화이트비치 기지 등 7곳이다. 김 위원장 일행은 이 가운데 4곳을 방문한다.
이 소식통은 “샤프 사령관도 12일 김태영 합참의장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김 위원장 일행을 안내하며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 현황과 전시작전권 전환 후 유엔사 후방기지의 역할과 임무 조정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샤프 사령관이 전시작전권 전환이 차질 없이 추진되려면 한국 정치권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적극적인 대외 활동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샤프 사령관은 6일에도 이례적으로 국회 국방위원들을 서울 용산의 한미연합사령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전시작전권 전환 추진실태를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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