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연설 ‘동성애자’ 로빈슨 주교
“미국인 공감하는 메시지 담을것”
18일 링컨기념관에서 열리는 취임식 축하 행사에서 동성애자인 진 로빈슨 미국 성공회 뉴햄프셔 교구 주교가 연설할 것이라고 1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빈슨 주교는 이에 대해 “선거 기간에 오바마 당선인을 지지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연설은 모든 미국인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취임식준비위원회는 20일 취임식 축하 기도자로 동성결혼과 낙태에 반대하는 보수주의자인 릭 워런 목사를 선정해 진보진영의 반발을 샀다.
취임식 대미를 장식할 21일 국가조찬기도회 주재 목사로 여성으로는 처음 셰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