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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하마스지휘부 ‘송곳 폭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4:40
2016년 1월 19일 14시 40분
입력
2008-12-31 03:03
2008년 12월 31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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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나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하마스 지도부와 야전 지휘관들을 직접 겨냥해 공격하는 방식으로 정교해지고 있다. 전체 사상자 규모가 이미 2000명을 넘어섰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30일 가자지구의 가자시티 내 하마스 외무부와 재무부 등 정부청사 5곳을 집중 폭격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40여 명이 부상했다. 하마스는 지난해 6월 가자지구를 장악한 뒤 자체적으로 정부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29일 이스라엘군은 이스마일 하니예 하마스 총리 집 일대를 폭격했으며, 예발리야 난민촌 등에 있는 하마스 및 연대 조직인 이슬람지하드의 야전 지휘관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도 집중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하마스 요인들의 신상과 거주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해 왔으며, 이번 전투에서는 무인정찰기까지 동원해 이들의 집을 정밀 폭격했다.
주목표였던 하마스의 무장조직 이제딘 알 카삼 여단의 사령관 마헤르 자쿠트는 미리 대피했지만, 이번 공격으로 간부급 인사 2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가자지구의 주요 시설 325곳을 폭격했으며 최소 360명이 숨지고 169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30일 집계했다. 유엔은 사망자 중 민간인이 62명 이상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도 250발 이상의 로켓을 이스라엘 영토에 발사하면서 이스라엘에서도 지금까지 군인 1명을 포함해 5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자지구에서 부상자가 급증하면서 이집트 정부는 30일 국경을 일부 개방해 환자 32명을 받아들였으며 최대 500명의 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유엔과 터키, 요르단에서 보낸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 109대가 가자지구에 진입하는 것을 허용했다.
한편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지금까지의 공습은 첫 단계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공격을 확대할 것임을 내비쳤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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