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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3월 2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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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을 염두에 두고 신형 해상 배치 스탠더드요격미사일(SM3)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또 일본 헌법이 금지하고 있는 집단자위권에 관한 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 상공을 통과해 미국으로 향하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이 집단자위권 행사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의 한 정부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이 2015년 실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 중인 신형 SM3는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인 노동미사일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차세대 SM3가 대륙간 탄도미사일 요격을 겨냥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면서도 “고성능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워싱턴=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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