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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3월 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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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폴슨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노 대통령이 BDA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자 이같이 말했다고 김정섭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대해 “한미 FTA의 영향이 미국보다 한국에 훨씬 더 크고 국민도 더 불안해하는 등 양국 간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정치적으로도 어려운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폴슨 장관은 “무역협정 치고 쉬운 것은 없으며 미국으로서도 의회 및 국민에 대한 설득이 어려운 과제이지만 조심스럽게 (협상 타결을) 낙관한다”고 답했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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