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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1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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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씨는 미국 언론계에 보이지 않는 장벽으로 존재하던 인종주의의 벽을 깬 대표적 언론인으로 꼽힌다. 1963년 필라델피아 라디오 방송국 기자 및 DJ로 방송계에 입문한 이래 뛰어난 취재 실력으로 19차례의 에미상과 한 차례의 피바디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 CBS를 떠난 유명 앵커 댄 래더 씨는 브래들리 씨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우리는 미국 최고의 인물을 또 하나 잃었다”며 “그는 삶을 사랑했고 위대한 ‘프로’로서 모든 저널리스트의 전범이 되었다”고 추모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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