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천재소녀’ 미셸 위(위성미·15)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인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최신호(22일자)는 아프리카계, 히스패닉계, 아시아계 등 미국 내 소수인종의 대표 주자 61명을 선정했다.
포천은 따로 순위를 매기지 않고 ‘슈퍼스타’ ‘떠오르는 별’ 등 17개 그룹으로 나눠 61명을 뽑았다. 미셸 위는 ‘티핑 포인트’의 저자 맬컴 글래드웰 등과 함께 ‘주목할 만한 인물(people to watch)’에 선정됐다. 61명 중 여성은 11명. 10대는 미셸 위가 유일하다.
이외에도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 야후의 창업자 제리 양,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미 상무장관,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농구스타 매직 존슨, 영화배우 윌 스미스 등도 명단에 올랐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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