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이 지난달 27∼28일 1885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계속하는 편이 좋다'가 38%, '그만두는 편이 좋다'가 3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중일 관계개선의 전제조건으로 고이즈미 총리의 참배 중단을 요구한데 대해서는 '당연한 요구'라는 비율이 30%에 그쳤으며 57%가 거부감을 표시했다.
다만 참배가 계속되기를 원한다는 응답자중 57%는 이에 반발하는 한국과 중국에 대해서도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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