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여사의 발언은 이날 케리 후보가 아이오와주 디모인 유세에서 캐나다로부터 처방 의약품 수입을 다시 허용하고 의료보험이 없는 빈민층을 위해 향후 10년간 90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약한 것이 발단이 됐다. 그는 남편의 유세 후 펜실베이니아주 한 지방지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의 의료개혁안이 의회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면서 “오로지 천치들이나 반대할 것”이라며 “물론 천치들이 있지요”라고 덧붙였다. 테레사 여사는 최근 한 칼럼니스트에게 “그만하고 꺼져(shove it)”라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김정안기자 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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