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은 다음달 14일 프랑스 남부 '기적'의 도시인 루르드를 이틀간 방문할 계획.
한차례의 집회와 3차례 기도회를 갖고 예수의 십자가 길을 묵상하는 의식을 집전한다고 바티칸이 19일 밝혔다.
교황의 이 지역 방문은 한 농촌 소녀가 성모 마리아를 목격한지 150주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
루르드엔 해마다 600만명의 순례자가 찾아와 한 동굴에 설치된 제단에서 구원을 비는 곳으로 마사비유 불리는 이 동굴은 1858년 베르나데트 수비루란 14세 농촌 소녀가 홀연히 나타난 성모 마리아로부터 축복과 함께 눈앞의 샘물을 마시라는 말을 들었다는 곳이다.
바티칸시티=AFP연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