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존스 前 美상의의장, 규제개혁위 위원임명 검토

  • 입력 2003년 3월 26일 22시 17분


코멘트
정부가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에 외국인을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고건(高建) 총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내의 각종 규제 완화 작업에 외국인의 시각과 의견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며 “기업가 등 국내 사정에 정통한 경제 분야 출신 외국인을 물색하라”고 지시했다고 한 관계자가 26일 전했다.

규제개혁위는 1971년 선교사로 입국해 98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의장을 지낸 미국인 제프리 존스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