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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2월 13일 0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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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야혼트’ 대함(對艦) 미사일을 모델로 삼아 개발된 ‘브라모스’는 사정거리가 300㎞에 달해, 적대 관계인 파키스탄의 몇몇 도시를 공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 미사일에는 재래식 탄두만을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모스’의 시험발사는 이번이 세번째로, 벵골만 오리사 연안의 해군선상에서 이뤄졌다. 인도 국방부 대변인은 선상 미사일 시험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세이크 라시드 파키스탄 정보장관은 “이번 시험 발사는 세계가 심각한 위협에 직면해 모든 나라가 이라크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면서 “인도는 의도적으로 이 시기를 선택해 군사력을 과시하려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뉴델리=AP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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