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수상 다나카, 모교 도호쿠대학 강단에

  • 입력 2002년 12월 18일 18시 21분


올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일본의 다나카 고이치(田中耕一·사진)가 내년 1월부터 모교인 도호쿠(東北)대학 강단에 선다. 도호쿠 대학은 다나카씨를 계약직 객원교수로 초빙, 새로운 생명체 개발을 연구하기 위해 대학원에 신설된 과정의 강의를 맡기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일단 내년 1월1일부터 3월 말까지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교토(京都)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정밀기기 메이커인 시마즈(津)제작소 직원인 다나카씨는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이사급인 펠로로 승진했으며 모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센다이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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