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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12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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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이틀째인 아미티지 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개발에 대해 “중국 지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입장이 못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중국도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한국, 일본, 러시아가 갖고 있는 우려 입장을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하며 중국이 북한에 대해 다른 행동을 취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4개국 순방에 나선 아미티지 부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탕자쉬안(唐家璇) 외교부장과 첸치천(錢其琛) 외교담당 부총리와 환담한 뒤 시드니로 떠났다.베이징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