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12일 공개된 오사마 빈 라덴의 육성 테이프 내용에 비추어, 미국 시민권자와 미국의 이익에 대해 테러리스트들이 공격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1993년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2명을 살해한 혐의로 97년 유죄판결을 받은 파키스탄인 아이말 카시가 14일 처형된 데 대한 보복으로 해외 미국인이 공격 목표물이 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미 국무부는 6일 카시의 처형에 대한 보복공격 가능성이 있다는 ‘전세계적인 주의’를 발표한 바 있다.
워싱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