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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10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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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대변인 술레이만 아부 가이트는 인터넷 사이트(www.aleda.com)에서 “미국이 그동안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보스니아 등지에서 수많은 사람을 죽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부 가이트는 “어린이 100만명을 포함해 400만명의 미국인을 죽이고 수십만명을 부상시킬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 해안경비대는 본토 해안과 해상에 대한 테러공격 가능성을 경고하고 유관기관들은 전방위 차원의 경계에 들어갔다고 CNN방송이 9일 보도했다.
해안경비대는 테러 공격이 스쿠버다이버나 일반 수영객을 가장한 테러분자들에 의해 자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테러목표로는 대형 여객선이나 선박, 해상시설물, 인구밀집 연안시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카이로·워싱턴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