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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28일 2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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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팍스 통신은 블라디미르 필리포프 교육부장관의 말을 인용,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언어순화법안’이 의회에 제출돼 5월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필리포프 장관은 구체적인 처벌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신문사들이 재정상 이유로 교열기자들을 대거 해고해 기사 문장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일간지 가제타는 공무원 국회의원 및 기자들을 위해 오용이 잦은 단어 200개의 뜻과 용례를 담은 특별사전이 발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당국이 고위인사들의 연설 용어에 대한 통제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