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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17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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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다양한 사거리와 다양한 비행단계의 탄도탄 요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한 기술이 곧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럼스펠드 장관은 이날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회 증언에서 미사일방어가 국방비를 너무 축내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물론 많은 세금이기는 하지만 현재 국방비는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밑돌고 있고 미사일방어 예산은 국방비의 2.5%에도 못 미친다”고 반박했다.
9월 말로 끝나는 올 회계연도의 미 국방비 2960억달러 가운데 미사일방어 예산은 약 50억달러였으며 부시 대통령은 내년에 83억달러로 증액할 방침이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