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은 8일 오전 9시 현재 전체 659개 선거구에서 당락이 결정된 634개 의석 중 과반수가 훨씬 넘는 413석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
블레어 총리는 이날 승리를 확인한 뒤 노동당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 나라를 소수 지도층의 전유물이 아닌 국민 개개인이 성공의 기회를 갖고 자신의 능력을 실현해 가는 국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총선 패배를 인정한 보수당의 윌리엄 헤이그 당수는 이날 “후임자가 선출되는 즉시 당수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훈기자·외신종합연합>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