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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4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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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때 글 읽고 쓰는 것을 스스로 터득한 카터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책 800권을 읽으면 식스 플래그스 놀이공원을 구경시켜 준다”고 하자 무려 1643권의 책을 독파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카터군은 초등학교 4학년 나이인 10세 때 대학에 들어갔다. 9세 때 대학 대수책을 혼자서 공부하는 아들을 본 어머니 베린다 카터가 친구인 핵물리학자 그레그 베일 교수에게 카터군을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베일 교수는 “카터는 대학에서 어느 학생보다 뛰어났으며 앞으로 노벨상을 탈 만한 정도의 연구를 할 능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카터군은 자기 또래 친구들을 만나면 물리학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팔씨름이나 카드놀이를 하면서 놀고 옛날 영화 보기나 그리스어로 된 성경 등 외국어 책 읽기를 즐긴다고 어머니가 전했다.
<홍권희기자> koni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