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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3일 0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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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2일 중국 신화통신을 인용해 "이 아파트에는 25세대가 살고 있었으나 7명만이 화를 면했으며 건물잔해속에 갇혀 있는 나머지 70∼80명은 생존할 가능성이 적다" 고 전했다.
한 생존자는 "집을 나서는 순간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린 뒤 건물 계단으로 바위가 쏟아져 들어왔다" 고 전했다.
사고직후 군인 300명과 경찰이 현장에 급파돼 구조작업에 들어갔으나 건물속에 파묻혀 있던 34명의 시신만을 발굴했다.
<백경학기자>stern1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