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관계자는 2일 "여 3당 간사장들이 그동안 재일한국인 지방참정권 법안 처리에 호의적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이장관의 방일기간중 이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일본측과 주 77회인 서울∼도쿄(東京)간 항공노선 증편문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 측은 2002년 5월 완공 예정인 도쿄 나리타(成田)공항 제2활주로에 서울∼도쿄 노선을 추가 배치해줄 것과 서울∼도쿄 하네다(羽田)공항간 셔틀항공 운행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