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객기는 승객, 승무원 179명을 태우고 31일 오후 11시 18분(현지시간) 타이베이 국제 공항을 이륙하던 중 추락, 화염에 휩싸였다.
싱가포르 항공은 1일 새벽 현재 179명의 승객, 승무원 가운데 68명이 부상했다고 말하고 90여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항공은 또 조종사들의 말을 인용, 여객기가 활주하던 중 무언가에 부딪혔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만 관리들은 태풍으로 인한 강한 돌풍 때문에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