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4분기 유가 34달러"

입력 2000-09-27 18:32수정 2009-09-2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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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금융기관 JP모건은 올 4·4분기(10∼12월) 중 국제유가가 배럴당 3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겨울 날씨 등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난방유를 조기 구입하려는 움직임과 원유 정제 및 수송능력이 한계에 달해 4·4분기 중 국제유가는 배럴당 34달러(서부텍사스 중질유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그러나 유가는 금년 4·4분기를 정점으로 내년 1·4분기(1∼3월)부터는 배럴당 29달러로 하락세로 돌아서 4·4분기에는 배럴당 25달러까지 내려가고 연평균으로는 배럴당 27.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서부텍사스 중질유 기준으로 국제유가는 20일 37.22달러선까지 급등했다가 최근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 발표 이후 다소 하락해 26일 31.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평균 유가기준으로는 금년 4·4분기 중 배럴당 31.8달러, 내년 1·4분기 배럴당 24.4달러, 4·4분기 배럴당 22.7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JP모건은 금년 하반기 중 유가급등과 함께 미국 소비 및 지출 둔화와 일본 및 개발도상국의 성장 저조 등의 요인으로 세계경제 성장률이 3.5%로 전반기(5.2%)에 비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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