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은 “독일 정부가 15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나치시대의 강제노역 생존자들에게 배상하기로 역사적 국제협정을 체결한 것과 달리 일본은 노예노동의 대가를 보상할 의향을 전혀 비치지 않고 있다”며 비도덕적 자세를 규탄했다.
성명은 “600만명 이상의 한반도 젊은이들을 전쟁에 동원해 100만명이 넘는 희생자를 낸 일본이 한일기본협정(1965)을 내세워 한국이 모든 청구권을 포기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은 독일정부가 취한 용기 있는 태도와 비교할 때 너무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