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TT 도코모, 새 i-모드 이동전화 출시

  • 입력 2000년 6월 14일 11시 18분


일본의 NTT 도코모는 3종의 인터넷 가능 이동전화 신제품을 오는 6월 20일부터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F209i', `N209i', `P209i' 등 3종의 신제품은 i-모드 기능을 갖지 않은 기존의 인기 휴대폰과 거의 같은 모델로서 무개는 60-68g 정도이며 사용자는 인터넷 접속과 e-메일 송신을 할 수 있다고 NTT 도코모는 밝혔다.

F209i는 컬러 액정 화면을 갖춘 것으로 예상 소매가격은 3만4천엔이며 N209i와 P209i의 가격은 각각 3만3500엔과 3만3200엔이라고 NTT 도코모는 밝혔다.

NTT 도코모는 또 지난 3월 말부터 수주간 회사가 i-모드 사용자들로부터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i-모드 서비스의 중단에 관한 불만을 접수했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회사는 i-모드 전화기의 선적을 4월 말부터 1개월간 당초 계획의 절반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NTT 도코모는 이어 기술적인 문제들이 해결된 후 회사는 6월 1일 부터 이동전화와 개인 휴대 전화 특성을 갖춘 다른 셀방식의 인터넷 가능 휴대폰을 출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쿄 교도= 연합뉴스] bskim@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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