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들의 천국' 노르웨이-캐나다-호주順

  • 입력 2000년 5월 14일 19시 29분


엄마와 아이들이 살기 가장 좋은 나라는 노르웨이?

11일 미국의 국제아동보호단체인 ‘어린이 구하기(Save the children)’가 미국의 어머니의 날(14일)에 즈음해 발표한 보고서 ‘2000년도 세계 어머니 실태’에 따르면 조사대상 106개국 가운데 엄마와 아이들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노르웨이 캐나다 호주 순이었다.

미국과 스위스가 공동 4위였으며 네덜란드 영국 핀란드 프랑스 키프러스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자마이카 파나마와 함께 공동 21위에, 일본은 15위에 올랐다. 가장 열악한 나라는 아프리카 니제르였다.

이는 각국 정부 국제기구 조사기관 등의 통계에 기초해 여성들의 건강상태, 피임방법, 문맹률, 공직진출률, 유아 사망률, 영양상태 등을 조사한 ‘어머니 지수’에 따라 나온 것.

보고서는 아이의 행복이 엄마와 건강과 교육에 달려 있다며 “어린이를 구하려면 먼저 어머니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스엔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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