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쓰시마 앞바다 조업 한국어선 나포

  • 입력 2000년 3월 11일 22시 29분


일본 수산청 규슈(九州) 어업조정사무소는 11일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한국의 연승 어선 장진호(1.3t)를 나포, 선장 한상요(韓相堯.51)씨를 배타적 경제수역 어업법위반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규슈어업조정 사무소에 의하면 장진호는 한일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선에서 일본측으로 2.6㎞ 들어간 수역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붕장어 500마리를 잡은 혐의이다.

[도쿄= 연합뉴스 문영식특파원] yungshik@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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