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단행해도 채권시장 파장 적을듯

  • 입력 1999년 11월 16일 19시 14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한국시간 17일 새벽)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막바지까지 전문가들의 예측이 엇갈려 투자자들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제전문통신인 다우존스와 경제전문케이블TV인 CNBC가 공동으로FRB와 직거래하는 딜러 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5명은 FRB가 연방기금 금리를 연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12명은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금융전문가들은 FOMC에서 금리가 인상돼도 미 채권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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